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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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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원서접수 기간 전 고3 수험생,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입학상담 늘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06 10:44
한항전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2024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4년제 대학은 수시지원 기간인 9월 11일부터 15일사이 3일 이상 모집해야 한다.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는 수시 원서접수 기간 전 항공정비학과, 승무원학과, 스튜어디스학과, 항공운항학과 등 항공정비, 항공기조종, 항공서비스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상담을 진행 중이며, 수험생들은 우선선발전형에 노크하고 있다고 학교 측이 6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한항전은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항공학교로 1990년도 설립돼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다. 항공은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항공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2024학년도 우선선발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학교를 알아본 수험생을 위해 적성면담의 비중을 높게 설정하며, 면접비중을 수시원서 접수 기간 이후에 비해 낮게 반영할 계획이다. 항공에 대한 열정, 끈기를 갖고 있다면 성적미반영 전형을 통해 미리 합격지를 확보해 두는 것이 우세하다"고 덧붙였다.

한항전은 교육적 가치를 높게 두는 학교의 특성답게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받았으며 2023 대한민국 교육산업 대상을 수상하며 올해로 4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한항전의 계열사 (주)글로리아항공은 지난 7월 11일 선진항공 모빌리티(AAM) 항공기 개발사 플라나와 공동사업 개발 및 AAM 항공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정부도 주목하고 있는 UAM(Urban Air Mobility)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항공정비 계열 내 전기항공기 정비사 양성 과정을 신설했다. 학교는 기존의 항공정비사와 비교해 더 높은 연봉과 도심지역에 근무하며 업무강도는 낮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전문 항공교육을 진행하는 학교에서 국토교통부 표준교육 과정에 부합하는 실무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실기시험을 면제받으며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후 학교의 취업보장 시스템을 이용하며 안정적인 취업처 확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시 지원기간에도 전국의 반수생, 대학 자퇴생,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생 등이 지원할 수 있다. 한항전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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