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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아파트 짓고 빈집 정비 '착착'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2 01:30

화천읍 신읍지구 공공주택 120세대 입주자 모집 순조로워
사내면 고령자 복지주택, 2027년 말까지 60세대 건립
방치된 빈집 정비·공동주택 시설 보수 지원

사내면 공공실버주택 (1)

▲화천군 화천읍 신읍리에 위치한 공공실버주택 전경[사진=화천군]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화천군은 민선 8기 과제 중 하나인 주거환경 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착공한 화천읍 신읍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입주자 모집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지난달 신청 접수 결과 영구임대 20세대 모집에 38명, 국민임대 100세대 모집에 384명이 접수를 마쳤다.

올해 10월 골조공사가 마무리되는 신읍지구 공공주택은 내년 5월 준공 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올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사내지구 고령자 복지주택과 복지센터 사업도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 및 간동면 간척리 화천천역세권 개발로 100세대 주거단지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화천읍에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행복주택’을 건립 중이다.

화천군은 주택보급 외에도 기존 주택 정비와 보수 지원사업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매년 공공주택의 단열, 소방, 도색, 포장, 비가림 공사 등 시설 보수를 지원해 오고 있다.

미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빈집 25동 철거를 목표로 정비 보조금 지원 중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기본적으로 살만한 곳이 있어야 사람이 올 수 있고, 신혼부부와 청년들도 화천에 터를 잡을 수 있다"며 더불어 "국방부가 군인 아파트를 건립할 때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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