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호 양주시의회 의원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업 비율개선 촉구 건의안’ 발의. 사진제공=양주시의회 |
이날 양주시의회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업 비율 개선 촉구 건의안’, ‘대형병원 수도권 분원설립 사전승인 절차 철회 촉구 건의안’, ‘어린이집 도시가스 요금 감면 촉구 건의안’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등을 처리했다.
정현호 의원은 올해 4월 ‘장기요양 시설-재가 급여, 국가사무 전환 촉구 건의안’에 이어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업 비율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인 신체활동 또는 가사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취지는 좋지만 사업비용을 지출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엄청난 부담으로 되돌아온다.
노인장기요양보호법 제58조와 같은 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광역시-도와 시군구 자치단체 간 분담금액은 광역조례로 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도 경기도는 조례를 제정하지 않고 운영하고 있다. 양주시 시설급여 대상자 예산은 현재 291억원으로 이 중 양주시는 50%인 146억원을 부담하면서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 하락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대형병원 분원설립 사전승인 철회 촉구 건의안’ 발의. 사진제공=양주시의회 |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대형병원 수도권 분원설립 사전승인 절차 철회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정부는 지역의료 인프라를 고려해 의료기관 신규 개설 절차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정부는 제3기 병상수급 기본시책을 발표하며 1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이 병상을 신설 혹은 증설할 때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사전 심의-승인을 받도록 했다. 양주시는 종합병원과 응급의료체계를 갖추지 못해 옥정지구 내 의료시설 부지에 500병상 규모 의료기관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정희태 양주시의회 의원 ‘어린이집 도시가스 요금감면 촉구 건의안’ 발의. 사진제공=양주시의회 |
한편 최수연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주시 중장기 발전에 대비한 지방재정 방향성에 대해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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