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사진제공=연천군 |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와 지역에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이 포함된 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을 통해 늘봄학교에 대한 안정적 지원과 함께 학교밖 교육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교육부는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을 포함해 총 39개 사업을 선정했다.
연천군과 연천교육청은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와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인구소멸 문제 해결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건립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복합시설 사업추진팀을 구성했으며 올해 8월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360억원으로 조성될 에듀헬스케어센터는 수영장, 볼링장 등 체육시설과 도서관, 커뮤니티 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 돌봄과 AI, 코딩 등 미래지향적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전곡읍 온골유치원 인접 (구)사랑초등학교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기도 6개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교육부 예산지원 또한 180억원으로 가장 많다.
안선근 교육장은 "연천군과 함께 추진하는 연천 최초 학교복합시설에서 AI, 코딩, 빅데이터 등 디지털 인프라가 구축된 방과후 과정을 운영해 배움 경험이 더 확대되고, 학부모 돌봄에 대한 부담 경감과 연천교육이 지역과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교육지원청 전폭적 협력에 감사하며, 에듀헬스케어센터를 최고의 학교복합시설이자 주민편의시설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군민 행복을 위한 연천군 담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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