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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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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변호사 "고향의 어려운 이웃에 양질의 법률 서비스 제공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1 02:16

부장검사 출신 신 변호사 고향 보령에 22일 법무법인 'HS 보령사무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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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성 법무법인 SH 대표변호사

신현성 법무법인 SH 대표변호사가 22일 보령사무소를 개소한다.

보령 출신인 신 변호사는 부장검사 출신으로 지난 20년간 검찰에 몸담아왔다.

주요 약력으로는 한내초·대천중·고를 다녔고 중앙대 법대를 졸업한 뒤 사법고시 39회에 합격, 2003년 광주지검 검사로 부임해 첫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특수 3부 검사, BBK 특검 파견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 수석검사,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3부 부장검사, 광주고검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검사 시절 대부분 특수부 검사로 활동한 신 변호사는 BBK 특검 수사 등 굵직한 사건들을 수사한 특수통 검사로 법과 양심에 따라 정의로운 검사의 길을 걷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대천고등학교 출신 1호 사법시험 합격자, 부장검사 1호라는 긍지를 가지고 있다.

신 변호사는"현재 홍성 법원과 검찰청에서 처리하는 사건의 약 50% 이상을 보령이 차지하고 있지만, 우리 보령 지역에 제대로 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표적 법률사무소가 없다는 점은 아쉽다면서 한분 한분께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포부다.

또한 ‘오랜 검사 생활 중에도 동문회 등을 통해 친구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해오면서 늘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있었던 만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며 고향 분들의 든든한 디딤돌과 버팀목이 되고자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특히 지역의 발전과 민생의 안정을 모색하기 위한 여러 측면의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 민감한 정치 문제에 대한 가감 없는 생각도 내비쳤다.

우선 "주류 정치 세력화에 빠진 기성 정치인들은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하고, 당원이나 국민의 눈높이 맞는 공감력으로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새로운 정치를 주도할 인물이어야 한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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