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기술 교류와 함께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뇌건강 AI전화 사업‘(이하 AI전화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AI전화 사업은 고령자 1인 가구의 정서 지원 및 뇌 건강 향상을 위하여 매주 1회 인공지능이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하는 서비스다.
AI전화 사업은 네이버가 자체 개발한 초대규모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이용자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건강, 식사, 수면, 운동, 외출 등에 대해 AI가 분석해 일상 돌봄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또한 대상자와의 지난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통한 섬세한 정서 케어가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고령자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뿐만 아니라 ‘몸 건강’ 상태 확인과 ‘정서 건강’까지 돌보며 더욱 섬세한 지자체 복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양대LINC3.0 장용우 부센터장은 18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사옥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협력 기관과 함께 금년도 하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서비스를 보완하고 2024년도부터 뇌건강 AI전화사업을 확산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