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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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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기초단제들 ‘충남형 실버홈’ 물밑 유치경쟁 치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2 01:48

8개 시·군서 18개 지구 사전 신청···도, 8개 지구 선정 예산 등 집중지원

충남도청 2

▲충남도청

충남도가 독거노인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주요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충남 형 공동생활홈’에 대한 시군의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충남형 실버홈은 독거노인들의 돌봄 기능을 강화한 공동생활시설로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실버홈은 20인실 안팎의 주거공간으로 조성된다.

22일 도에 따르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충남형 실버홈 수요조사에서 8개 시·군이 18개 지구에 대한 사전 신청을 의사를 밝혔다.

도는 시·군별 신청 의지가 높고 그에 따른 유치 경쟁도 뒤따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당초 12개 지구 계획에서 8개 정도 선정해 예산을 중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1차 년도 사업 대상별 당초 20억에서 10억 원을 증액할 계획이다. 아울러 1차 년도 사업에 누락 될 경우, 2차 년도 사업에 우선 선정 등도 고려 중이다.

도는 고령화가 심한 시·군의 농촌 생활 기초생활 서비스 부족 현상의 악순환을 ‘1인 1실’을 원칙으로 사생활 보호 및 개인공간이 확보된 ‘충남형 실버홈’ 조성을 통해 의료·문화 등의 환경 개선과 편의성 증대의 공공서비스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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