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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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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 농축협 임직원, ‘고향 사랑 기부 교차 기탁’ 상생발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6 10:16

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범군민 공감대 형성과 연대를 기원하는 교차 기탁

홍성군은 26일 관내에 소재한 12개의 농축협과 예산군에 소재한 9개의 농축협 임원들이 동참한 ‘고향 사랑 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 및 범국민 공감대 형성을 염원하는 홍성·예산의 농축협 임원진들이 자발적인 뜻을 모아 성사된 것으로 총 7천 1백만 원 상당의 기부금이 각 지역에 기탁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최재구 예산군수 및 홍성·예산 관내 농축협 조합장과 각 농협 군 지부장이 참석하여 상호 지역발전을 응원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문수 홍성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의 핵심적인 제도이자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연대와 상생을 열 수 있는 열쇠"라며 "오늘 거행된 교차 기탁을 통해 홍성군과 예산군이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농협이 함께 할 것"이라 말했다.

이 군수는 "큰 결단으로 양 군의 화합과 상생발전의 걸음에 동반자로 함께 해주신 농축협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시는 응원에 힘입어 홍성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민의 복지 증진을 도모함과 동시에 탁월한 우리 군의 특산물과 답례품을 널리 알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이번 교차 기탁을 기점으로 2023년의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였으며, 연말정산 등 대국민 관심이 높아지는 연말까지 제도 안착에 더욱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 원 한도 내로 기부하면 기부금의 30%를 고향사랑e음 (고향사랑기부제 홈페이지)의 포인트로 돌려주고 기부자가 기부한 지역에서 등록한 답례품 목록 중 선택하여 받아보는 제도이다.


홍성=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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