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물소리길 용문∼양동 3개 신규코스 15일 개통

▲양평군 물소리길 한달 완주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이 아름다운 양평 풍경을 누비며 걷는 ‘물소리길’ 신규 7·8·9코스(용문∼양동) 개통식과 ‘도전! 물소리길 한 달 완주’ 이벤트를 시작한다.

기존 물소리길 6개 코스에 3개 코스를 추가해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통식과 한 달 동안 물소리길 9개 코스를 모두 걷는 한 달 완주 개막식을 양평군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지평면사무소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개통식은 식전 공연과 물소리길 탐방객 축하 메시지, 테이프 절단식으로 이뤄지며, 이날 접수하는 도전자에게는 기념 와펜과 간단한 간식이 제공된다.

특히 ‘도전! 물소리길 한 달 완주’는 10월15일부터 11월12일까지 30일간 한달 걷기 전용 패스포트(스탬프북)에 9개 코스 인증 도장을 모두 찍으면 별도 제작한 완주 인증서와 완주 기념품을 제공한다.

양평군은 민선8기 들어 관내 동부권 균형발전 일환으로 개발된 신규 코스는 용문면과 양동면을 기차역으로 잇는 길로 조성됐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새로운 물소리길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양평군 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분 관광과장은 5일 "물소리길 신규 코스 개통식과 도전! 물소리길 한 달 완주를 통해 많은 사람이 물소리길을 방문해 양평의 아름다움을 즐기기를 바란다"며 "특히 신규 3개 코스는 옛 기찻길을 따라 걷는 정취 있는 코스로 매력 있는 양평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전! 물소리길 한 달 완주 이벤트 관련 세부내용은 물소리길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물소리길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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