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이 경상북도 공연장상주단체 페스티벌을개최 한다.(제공-경북문화재단) |
이번 페스티벌은 경북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3년 경상북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개 선정단체가 도내 공공 공연장에서 예술단체의 특화공연을 선보이는 지역 페스티벌이다.
오케스트라, 오페라, 연극, 한국무용,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을 통해 경북도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7일 벨라미치 문화예술 연구소(포항시청 대잠홀)의‘클래식으로 읽는 명작소설 어린왕자’를 시작으로, 13일 경북타악인회(청송문화예술회관)의‘윈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15일 극단안동(안동문화예술의전당)의 ‘연극 단절’이 각각 안동, 청송, 포항에서 진행된다.
이어 △구미마루오케스트라(구미문화예술회관)의‘영남가인별곡’, △극단 삼산이수(김천시문화회관)의‘연극 할미꽃전설’, △아토무용단(영주문화예술회관)의‘댄스컬 영주사과를 사랑한 백설이와 난쟁이’, △이언화무용단(영천시민회관)의‘포은의 꿈·춤을 담다’는 각각 19일, 22일, 23일, 28일 각 지역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11월에는 △25일 전통연희컴퍼니 예심(예주문화예술회관)의‘숨비·바다’가, △26일은 극단둥지(상주문화회관)의‘연극 행복한 가(家)?’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간 교류 공연이 포함되어 서로 다른 장르의 상주단체가 서로 다른 지역의 공연장을 찾아가는 무대를 선사한다. 극단 안동(안동)은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벨라미치 문화예술 연구소(포항)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교류 공연을 진행하여 도민들에게 더욱 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문화재단 구윤철 대표이사는"이번 페스티벌은 지역의 우수한 전문예술 단체들과 지역 공공 공연장이 협약을 맺어 진행하는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북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의 공연장 간의 상생협력을 통한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 강화와 공연장 가동률 제고와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2023년에는 시·군 공연장과 협약을 맺은 10개 공연예술단체를 선정했다.
한편 선정단체는 사업기간 내 창작초연을 비롯한 공연 2회와 우수 레퍼토리, 퍼블릭 프로그램, 조직역량강화 등 선택프로그램을 수행해야 한다. 사업 및 페스티벌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북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