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7일 ‘반(反) 성매매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파주시 |
EBS 연풍길 ‘연다라풍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성매매 근절 및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성 평등의식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고자 추진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시민이 참여할 경우 쉽게 이해를 돕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등을 선보였다.
특히 달고나 뽑기를 비롯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게임문화 정립 프로그램 △성평등 성취 소원등 만들기 △벼룩시장(성폭력피해자가 만든 비누, 향초 등) △영화 ‘아이 캔 스피크’ 관람 등이 진행돼 여성폭력과 성 평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연풍리 주민 이모씨는 "아이들과 달고나도 만들고 청소년 성문화 프로그램도 참여해 봤는데 생각보다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미성년자 성매매 뉴스가 심심치 않게 나오던데 자녀를 키우는 부모로써 우리 동네에서 성매매가 싹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7일 ‘반(反) 성매매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파주시 |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