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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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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화도읍 일대 만성교통난 해소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11 00:24

화도∼양평 등 27개 도로건설 추진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수동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27개 도로건설을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오는 12월말 수도권제2순환선 민자고속도로의 ‘화도~포천’ 구간 및 ‘화도~양평’ 구간 중 미개통된 화도~조안IC 구간과 경기도가 시행하는 국가지원지방도98호선(오남~수동)이 개통되면 화도읍의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제2순환선(화도~포천)이 개통돼 △창현리 화도JCT △월산리 달뫼IC △송천리 수동IC △수산리 수동휴게소IC 등을 이용함에 따라 상습교통 정체구간인 창현 교차로와 화도IC 교통량이 분산될 것이란 예측이다.

또한 국가지원지방도 98호선(오남~수동)은 국도46호선 서울 북부지역(강북구, 도봉구, 노원구)과 의정부 방향 교통량을 분산해 창현교차로의 교통체증이 상당 수준 완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국도46호선 녹촌IC 교차로 신설 △지방도387호선(화도~운수) 확장 △ 국가지원지방도86호선(와부~화도) 개설 등 공사가 진행 중이며,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용역이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으로 화도-수동지역의 11개 주요 간선도로 확충과 개선이 진행 중이다.

그밖에도 △군도 8호선(차산~삼봉) △군도 9호선(마석~송촌) 및 농어촌도로 등 16개 노선 도로 공사와 설계용역을 추진 중으로 약 2900억원을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를 잇는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1일 "화도읍은 서울과 강원도를 연결하는 주요 거점 역할을 하고 있어 평일 출퇴근 시간대와 주말에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며 "시민 숙원사업인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달 25일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화도-수동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화도-수동지역 27개 도로건설 사업 △민선8기 교통 분야 최우선 공약사업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추진 △상봉~마석 셔틀 열차 운행 △버스노선 신설(안) △공영주차장 조성계획 등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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