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반려동물 테마파크 대상지 |
부산시는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일대 국·공유지 등에 59만5000㎡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이곳에는 동물 전용 놀이터를 비롯해 동물 캠핑장, 동물 산책로, 반려동물 복합문화센터, 동물병원 등이 들어선다.
시는 특히 반려동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편의시설, 교육훈련 시설, 문화시설 등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와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지역상품 장터, 마을마당 등 주민제안 시설을 설치해 주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본구상 용역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공원 조성계획 수립 등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반려 문화 테마파크 추진 전담팀을 구성하고 기장군과 함께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설득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편 2021년 10월 기준 부산의 반려동물 가구는 18만4000가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