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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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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감] 최춘식 "日원전수, 북미에 먼저 도착·삼중수소 농도 韓보다 높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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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후쿠시마 원전처리수가 북태평양 환류를 따라 시계방향으로 흘러 우리나라보다 미국과 캐나다 서해 안쪽 바다에 먼저 도달한다는 자료를 공개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문건을 통해 밝혔으며, 방류된 원전처리수의 삼중수소 농도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및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시뮬레이션 결과, 우리 해역보다는 캐나다와 미국의 서측에서 더 높게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최춘식 의원은 "원전처리수 문제는 한일양국간의 문제를 떠나서 범세계적인 문제"라며 "미국 등 해외에서는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 체계를 신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최춘식 의원은 "우리 정부가 국민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일본 정부의 방류 계획을 지속적으로 확실히 검증하고 국민들에게 적극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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