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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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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기획전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14 21:01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첫 기획전 현장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첫 기획전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내년 3월3일까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기획전 ‘산업, 안산을 설계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10월5일 개막했으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개관 후 첫 기획전이다.

1976년 반월 새도시 건설 발표를 시작으로 1977년 반월신공업도시 건설, 1986년 안산시 승격으로 이어지는 산업도시이자 계획도시 ‘안산’ 탄생 과정을 3D 실감영상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 내 대형 스크린에 파노라마처럼 상영되는 3D영상은 반월공단 조성으로 우리나라 최초 ‘도시설계’ 과정을 거쳐 탄생한 안산 모습을 실감나는 영상으로 담아냈다.

아울러 1층 로비에 별도 전시공간을 마련해 1970~80년대 반월공단과 안산시 조성 당시 상황을 알려주는 유물 및 사진자료를 선보이고, 포토존을 조성해 전시를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전시기간 동안 연계 프로그램으로 ‘내가 만드는 도시 : 디자인 시티’ 및 전문가 특강을 오는 11월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전 관련 세부사항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첫 기획전 현장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첫 기획전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반월공단 조성과 안산시 시작을 돌아보고 대한민국 산업사를 이끄는 안산 산업단지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작년 9월 개관한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화랑유원지 남측에 위치하며,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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