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

▲김성제 의왕시장 13일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 주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이동 218-80번지 일원에 3500㎡ 규모 생태숲을 조성하고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을 13일 개최했다.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조성은 민선8기 의왕시 공약사업이자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태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이다.

▲의왕시 13일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생태자문단 검토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설계를 완료한 뒤 올해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8월 공사를 완료했으며, 국토교통부 소유 토지를 활용해 의왕시 재정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동 금천마을과 새터마을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환경 훼손과 녹지 공간 부재로 시민건강생활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이 필요한 지역으로, 이번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마을 환경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예측이다.

▲의왕시 13일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개장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개장식에서 "무단경작 등 환경 훼손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금천-새터마을 쌈지공원 조성은 생태계 복원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삶의 여유와 힐링이 가득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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