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의원들이 하반기 주요사업장의 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선 모습 |
13일 첫 방문지로는 섬 지역인 고대도와 원산도로써 현재 고대도 해양 문화 체험관, 고대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원산도 해양레저 관광 거점 조성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날 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본 뒤 국비 등 대규모 예산이 포함된 사업인 만큼 짜임새 있는 추진과 철저한 마무리를 당부했다.
2일 차인 16일에는 오천면에 소재한 충청수영오감센터, 영보정 마루 보수공사 현장과 관창 일반산업단지 내 전동화 차량 튜닝 지원센터 신축 현장, 치매안심센터(죽정동 소재), 대천동~죽정동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현장 등 5개소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사업 관계자에게 "우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사고 예방에 밀접한 사업 현장으로 시설 운영과 현장관리에 조금의 소홀함도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반복적인 개보수와 재시공 방지를 위해 초기 방향 설정을 더욱 신중히 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17일에는 보령 문화 테마파크(성주면 소재) 조성, 성주 우회도로(국도40호) 건설, 웅천 일반산업단지, 내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자원봉사센터(대천동 소재) 등 5개소 방문을 마지막으로 3일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박상모 의장은 "사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첫 삽을 뜨기 전까지의 결정 과정의 중요성이 더욱더 커지기 마련"이고, "눈앞의 성과와 행정절차 상의 이유로 조급하게 추진하면 남는 건 예산 낭비와 시민 부담뿐"이라 밝혔다.
따라서 "다각적인 검토와 신중한 추진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장 방문의 결과보고서는 회기를 마무리하는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