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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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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릉숲포럼 2023’ 성료…숲-인간-미래 잇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0 21:35
경기도 ‘광릉숲포럼 2023’ 개회식

▲경기도 ‘광릉숲포럼 2023’ 개회식.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주관하는 ‘광릉숲포럼 2023 : 숲, 인간과 미래를 잇다’가 광릉숲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숲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20일 마무리됐다.

19~20일 남양주시 광릉숲 일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 내 잔디밭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국립수목원, 문화재청,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 사무국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들 참가자는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의 숲’ 조형물에 구호와 함께 흙을 담는 이벤트를 진행됐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위기시대 속 자연과 인간의 공존 중요성을 조망했다. 경기도의회를 대표해 김성남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이 포럼 첫 개최를 축하했다. 기조연설은 김재현 건국대학교 산림조경학과 교수가 맡아 ‘지속가능한 사회 전환을 위한 광릉숲 가치와 지역사회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경기도 ‘광릉숲포럼 2023’ 현장

▲경기도 ‘광릉숲포럼 2023’ 현장.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이밖에도 그린 퍼포먼스 음악공연, 도민참여 공개토론이 진행됐고 포럼세션으로 서울대학교 홍종호 교수, 부경대학교 김백민 교수, 숭실사이버대학교 곽재식 교수가 숲-인간-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후 광릉숲포럼 2023은 컨템포러리 실험예술 연구단체 초록소의 폐막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생물권보전지역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광릉숲만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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