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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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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파주대회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3 10:31
김경일 파주시장 이민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김경일 파주시장 22일 이민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3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2023 BMW Ladies Championship)‘ 경기 파주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서원힐스 컨트리클럽(CC)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78명이 출전해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며 우승상금 33만 달러(약 4억4000만원)을 놓고 지난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를 비롯해 고진영, 넬리 코르다(미국), 김효주, 유해란 등 상위권 선수가 열전을 펼쳤다. 우승상금은 연장전 끝에 호주 교포 이민지 선수에게 돌아갔다.

김경일 파주시장 이민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김경일 파주시장 22일 이민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는 BMW코리아 주식회사 주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기도 예산을 포함한 지방비 예산 및 행정 인허가 사항을 지원했다.

또한 파주 특산품인 장단콩 초콜릿을 나눠주는 등 파주시 홍보관을 운영하며 JTBC-골프방송을 통해 세계 170여개 국가, 5억7000만 가구에 파주시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파주시 소재 광탄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아마추어 윤다빈 선수는 이번 대회에 초청돼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세계적인 대회가 파주에서 개최돼 영광이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한민국 평화를 상징하는 도시인 파주를 세계 많은 분이 다시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우승자인 이민지 선수에게 김경일 시장은 축하 꽃다발을 건네며 함께 우승을 축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이민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김경일 파주시장 22일 이민지 선수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사진제공=파주시

이번 대회는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대회 중 규모가 크고 접근성이 뛰어나 시작부터 골프 팬 관심이 뜨거웠다. LPGA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에 중계방송이 송출되는 이번 대회 개최로 파주시 위상 제고는 물론 약 10만명(일 평균 2만5000여명, 원주대회 8만1000여명) 입장객, 100억원 이상 지역경제 파급효과(2021년 부산대회 85억원 경제효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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