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신보 |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이 함께 지난 20일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 일대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해안 환경정화 캠페인은 경기신보가 도내 ESG 가치 확산을 위해 참여하는 ‘경기바다 함께해(海)’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3월과 5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활동이다.
경기신보는 지난 4월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을 맞이해 임직원들이 음식물 잔반 제로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탄소중립으로 지속가능한 도를 만들기 위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경기바다 함께해(海)는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경기도·연안 5개 시(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도내 11개 공공기관(경기신보 등)이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자발적으로 해안가를 청소하는 활동을 말한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안산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경기신보는 나들이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깨끗한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두 팔을 걷었다.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을 위해 안산시는 마대, 집게 등 환경정화 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지원했으며 경기신보 임직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해수욕장 일대를 구석구석 살피며 바닷가에서 유입된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와 함께 해변에 방치된 페트병, 스티로폼 등 생활 쓰레기를 적극적으로 수거했다.
해양쓰레기는 자연경관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선박사고, 조업량 감소 등의 주요 원인으로 환경적,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다.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여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 및 유지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경기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분야를 비롯해 지역사회 곳곳에 상생과 발전의 기회가 닿을 수 있도록 도내 사회적 가치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