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목포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27회 청계면 노인의 날 행사. 제공=무안군 |
이번 행사는 김산 무안군수, 김경현 무안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사회단체장과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로 정래영(청계면 구로길)씨와 함영배(청계면 청계중앙길)씨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어 한국자유총연맹 평양예술공연단의 격식있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르신들에게 밥솥, 보행보조기 등 다양한 경품을 골고루 나눔으로써 훈훈한 정을 나누고,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마을 이장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무안 군 공항 이전 반대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정홍준 청계면 노인분회장은 기념사에서 "이렇듯 행사를 성대히 개최하게 된 것은 여러 기관·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한 것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항상 운동하시고 밝은 웃음을 함께하셔서 백 세까지 건강하게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그동안 어르신들의 지역에서의 역할과 도움으로 우리 무안군은 많은 발전을 이뤘다"며 "어르신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사실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갖고,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