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호 환경녹지국장(왼쪽)과 신동진 하천과장 26일 나진포천 로드체킹. 사진제공=김포시 |
이런 작업 덕분에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식재한 가을국화 대부분이 개화에 성공했고 오는 11월1일 전후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잠시나마 하천변 산책로를 여유롭게 거닐며 노란색 국화꽃을 보면서 힐링할 수 있는 자그마한 친수공간이 조성됐다.
신동진 하천과장은 26일 "시범적으로 식재한 가을국화가 생육환경이 악조건인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잘 자라나, 향후에는 나진포천에 다양한 색상의 국화꽃을 식재해 국화 군락지 테마가 있는 하천변 조성으로 친수공간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화꽃 만개 현장을 둘러본 신승호 환경녹지국장은 "나진포천뿐만 아니라 시민이 즐겨 찾는 도심하천에 하천별 특성에 맞는 초화류나 관목을 심어 아름답고 특색 있는 하천공간을 점진적으로 확대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포시는 도심 하천별로 테마를 잡아 계양천은 벚꽃길, 나진포천은 다년생 국화꽃 군락지를 조성해 시민에게 아름다운 하천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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