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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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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 내촌교 재가설 11월 착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7 08:28

도의회 적극 지원...사업비 92억원 들여 내년 준공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인 포천시 내촌교 재가설 공사가 경기도의회 적극 협력과 지원 아래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올해 9월 포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착공에 이어 포천시 내촌교량(내촌면 내리 726-2번지 일원) 재가설 공사가 11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내촌교는 주변에 주거지역과 상공업지역이 밀접하게 분포해 교량을 이용하는 대형차량을 비롯해 교통량이 많다. 재가설 공사는 준공된 지 57년이 지나 노후화된 내촌교에 덤프트럭의 반복 통행으로 인해 교량바닥 등 결함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로 철거와 재가설 과정을 거쳐 2024년까지 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경기도는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협력과 지원을 통해 공사 착수에 이르게 됐다며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차량 통행여건 개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7일 "공사업체 선정과 착공을 빠르게 하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내실 있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연내 모두 착수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협조 및 예산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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