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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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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양주시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8 17:48
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장흥면체육회는 28일 청아한 가을하늘 아래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민 건강을 증진하고 자연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우이령길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서다.

양주시 장흥면 ‘2023년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 개최

▲양주시 장흥면 28일 ‘2023년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이날 걷기대회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양주시민, 서울 근교 거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할 만큼 인기를 누렸다.

양주시 장흥면 ‘2023년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 개최

▲양주시 장흥면 28일 ‘2023년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참석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 장흥면 교현탐방지원센터에 모여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약 2.3km 구간 우이령 단풍길을 맨발로 걸은 뒤 대회식에 참석했다. 가을정취가 물씬 풍기는 우이령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참석자에게 선사했다.

양주시 장흥면 ‘2023년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 개최

▲양주시 장흥면 28일 ‘2023년 우이령 단풍길 맨발 걷기대회’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한편 우이령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 작전도로로 개설돼 지역주민이 우마차를 이용해 서울로 농산물을 팔러가던 길로 양주시 구간 3.7㎞, 서울시 구간 3.1㎞ 등 6.8㎞로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와 서울시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지름길이다.

1968년 무장간첩 침투사건 발생으로 지난 40년 이상 일반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됐다. 2009년 7월 부분 개방됐으나 북한산국립공원 내 탐방로 중 유일하게 예약제로 출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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