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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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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광명시흥주택지구 계획수립 보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8 22:08
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2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1 회의실에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수립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2년 11월 지구 지정 이후 열네 차례 총괄계획가(MP) 회의를 통해 도출된 지구계획 수립 결과를 공유하고, 지자체 간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 문정복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총괄계획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그간 수도권은 강남~판교~화성으로 이어지는 수도권 동쪽이 발전의 중심이었다. 이제는 수도권 균형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서남권 발전전략은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광명시흥신도시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며, 대한민국 100년을 내다보는 지혜를 발휘해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목감천 수변 특화 및 과림저수지 특화공원, 앵커 기업 유치 및 랜드마크 시설 조성, 획기적인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등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광명시흥신도시는 타 신도시사업과 다르게 원주민 피해와 희생이 많았던 지역이므로 주민이 요구하는 신속한 보상 추진, 좋은 입지에 이주자택지 공급, 특별관리지역 불평등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시흥시 광명시흥주택지구 계획수립 보고회 현장

▲시흥시 광명시흥주택지구 계획수립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신도시사업과 관계자는 "LH는 광명시흥신도시 지구계획수립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총괄계획가(MP) 회의를 시작했다"며 "5개월이란 시간이 부족함이 있어 아쉽지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건의와 논의를 이어나가면서 광명시흥신도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형 명품 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흥지구는 2022년 11월29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됐다. LH는 올해 11월 말 지구계획신청서 국토교통부 제출 및 2024년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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