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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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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국가결핵관리 평가대회’ 우수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0.29 20:45
남양주보건소 ‘2023년 국가결핵관리 평가대회’ 우수기관 선정

▲남양주보건소 27일 ‘2023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27일 주관한 ‘2023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가족접촉자 조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질병관리청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사업단이 그동안 성과를 공유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우수기관 선정을 통해 사업 추진에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보건소 및 협력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남양주보건소는 결핵환자와 밀접 접촉한 가족에 대해 결핵 및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파악하고, 가족 접촉자가 결핵 검진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등록-관리하는 등 이들에 대해 선제적인 예방관리를 진행해왔다. 또한 검진 의료기관을 매년 확대하는 등 관리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23년 호흡기 결핵환자 가족 검진율’과 ‘도말양성 결핵환자 가족 검진율’ 모두 100%를 달성하는 등 결핵 조기 발견과 확산 방지에 대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29일 "결핵은 조기 발견 시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고, 전파 위험성도 낮지만, 발견이 늦어질 경우에는 가족이나 친지에게 전파시킬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접촉자에 대한 적극 관리와 지역사회 결핵 대응 전반에 집중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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