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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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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재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실시…대응역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1 21:52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

▲경기도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1일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20분간 화재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민방위 화재 대피훈련에는 도내 31개 시-군 496개 관공서와 공공기관 및 일부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직원-민방위대원 등 4만7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신속한 초기 현장대응, 대피 유도 안내, 행동요령 숙지 등 피해 최소화 및 화재대처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화재발생 신고 △상황 전파 △대피 유도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숙지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및 시군 등 공공기관과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선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 및 도민은 유도요원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건물 밖이나 지정된 대피구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화재 시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화재현장 골든타임 확보 및 비상시 긴급차량 양보 운전에 관한 공감대 확산과 도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도내 35개 도로구간(173km)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

경기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경기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정영호 비상기획담당관은 "이번 화재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에 앞서 각종 홍보물과 매체를 활용해 훈련내용과 대피소 위치 등을 적극 알렸다"며 "최근 각종 위협 상황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안전디딤돌 및 민간 포털 앱(네이버, 카카오, 티맵)을 활용한 ‘내 주변 민방위 대피소 찾기’ 홍보 캠페인을 지속 시행해 도민의 생명 보호와 안전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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