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홍대입구역’ 서울동행버스 서울03번 노선도. 사진제공=파주시 |
서울동행버스는 수도권 주민의 서울 출근길 편의를 돕기 위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적극 참여에 따라 만들어졌으며, 경기도민이 서울로 편하게 출근할 수 있도록 운행된다.
책향기마을10단지를 기점으로 초롱꽃마을을 경유해 합정역 및 홍대입구까지 운행되며, 기점지 기준 첫차(6:20) 이후 20분 간격(6:40, 7:00)으로 총 3회 운행된다. 해당 노선 개통으로 광역교통수단 부족으로 서울 방면 출근 시 어려움을 겪는 운정지구 주민의 대중교통 불편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파주시는 대중교통 기반시설이 부족한 동탄과 김포에서 주민의 큰 호응을 얻는 등 효과가 확인된 만큼 운정지역에서도 서울 방향 광역교통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유경 버스정책과장은 2일 "현재 운정3지구 초롱꽃마을 및 물향기마을의 본격적인 입주에 따라 광역교통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파주시는 이번 서울동행버스 개통과 병행해 내년 국토부 대광위 노선 신설 수요조사에도 적극 참여해 운정3지구 노선 신설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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