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수출입은행. |
수은은 이날 발표한 ‘2023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와 4분기 전망’에서 4분기 수출선행지수가 2분기 연속 전기 대비 상승하고 상승 폭도 늘려가고 있다며 수출 증가세 전환을 예상했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수은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제조업 신규 주문 증가, 전년 4분기 기저효과 영향으로 지난해 3분기 이후 5분기 만에 수출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단 중국 경기 부진이 심화되고 중동 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로 글로벌 경기 회복과 반도체 시장 개선이 지연될 경우 수출 증가 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