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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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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업무용 공용드론’ 부서대여 시행…전국최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5 17:46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지방자치단체에서 활용하는 업무용 공용드론은 봄-가을철 미세먼지 대기질 측정과 산불특별대책기간에 산불감시 등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활용 시점이 특정시기에 한정된 경우가 많아 투입예산 대비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양주시 드론 총괄관리 부서(자족도시조성과)는 항공촬영 등 드론 활용이 필요한 부서에 업무용 공용드론을 빌려주는 제도를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는 전국 최초 사례로 는길을 끈다.

업무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자 하는 부서는 자족도시조성과에 신청하면 드론을 임시로 빌려 사용할 수 있으며, 드론을 띄우기 위한 비행승인 신청 등 행정절차는 자족도시조성과에서 지원한다.

양주시는 이번 업무용 공용드론 대여제도 실시로 부서별 드론 구매 및 유지관리를 위한 개별 사업비편성 방지로 예산지출을 절감하고,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드론수요에 대응해 공공분야 드론 활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관내 드론산업이 활기를 띠려면 무엇보다도 활용인구 저변 확대가 최우선"이라며 "저변 확대를 위한 드론 활성화 시책을 발굴,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자족도시조성과 내에 드론업무 전담조직인 드론정책팀을 설치-운영해 관내 드론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각종 시책을 발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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