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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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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소 럼피스킨병 피해농가 심리지원 선제시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6 09:46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국적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확산되는 가운데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피해 축산농가, 가족, 살처분 관련 종사자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심리지원 서비스란 재난상황에서 심리적 충격과 우울 정도가 심리적-정신의학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재난피해 대상자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격과 우울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중증 정신질환으로 이환되는 것을 막고자 대상자와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정신과적 상담 및 치료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비롯해 △자율신경계 스트레스 검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평가 △치료비 지원 △사례관리 등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피해 축산농가와 지역주민의 심리적 피해를 최소화해 정상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동현 건강증진과장은 6일 "소 럼피스킨병을 비롯해 각종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재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피해자와 지역주민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럼피스킨병 관련 심리지원 서비스 세부사항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pajumind.org)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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