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청 출입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고양청년창업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관내 유망 청년창업기업 및 초기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고양시는 출자금 10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로 고양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운용기간은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을 합쳐 총 8년이다.
고양청년창업펀드는 고양시 출자금 2배를 고양시 소재 청년-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조건을 통해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업무집행조합원은 한국모태펀드, 한국성장금융 등 공공모태펀드 선정 운용사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하며, 고양시 소재 기업 투자조건(시 출자금 2배 이상)을 상향 제안하거나 고양시 내 투자사무실 개소할 경우 우대 선정할 예정이다.
서류평가 및 대면심사를 거쳐 오는 12월초 업무집행조합원은 최종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업무집행조합원은 벤처투자조합 설립 등 고양청년창업펀드 전반에 관한 투자집행 등 운용업무를 담당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운용사는 출자제안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한 뒤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 고양시 기업지원과 창업지원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고양시 누리집 또는 고양원스톱창업플랫폼(goyangstartu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 "고양청년창업펀드가 민간투자 마중물로써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 활성화와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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