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제공=하남시의회 |
8일부터~9일까지 예정된 시정질문에서 9명 의원은 민선8기 공약사업, 하남시 2023년 문화예술정책사업 문제점, 행정처분배심제 운영 내실화, 원도심 노후화 대책, 재정 진단, 악성민원, K-스타월드, 글로벌 공연장 MSG 스피어(Sphere), 도시재생 등 16건의 굵직한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특히 하남시가 민간자본을 활용해 하남 미사섬에 K-POP 공연장과 영화촬영장 등을 조성하는 ‘K-스타월드’ 사업과 미국 엔터테인먼트사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 스피어(MSG Sphere)의 ‘MSG 스피어(Sphere)’ 공연장 유치와 관련해 이현재 하남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오는 10일과 13일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조례안 및 출연계획 동의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악성민원인으로부터 하남시 공무원 보호-지원하기 위해 최훈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의 대상에 올라 이목을 끈다.
개정조례는 민원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폭행을 예방하기 위해 일명 ‘바디캠’으로 불리는 착용형 카메라 영상기록 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소속 부서장은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시장에게 보고하고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왼쪽 두번째) 7일 ‘2023년 4분기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 사진제공=하남시의회 |
그러면서 "이번 회기에는 2024년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편성을 위한 동의안이 상정됐다"며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내년도 살림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출자-출연기관 등 외부 위탁사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효율화 방안과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적극행정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하남시정 및 의정 발전에 기여한 민원여권과 강민송 주무관, 자원순환과 김민선 주무관,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정인화 주무관 등 3명이 ‘2023년 4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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