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8일(토)
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김포시민들 "김포가 더 좋아지는 걸 누가 마다하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8 23:54
김병수 김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시민 의견을 듣겠습니다’ 첫 자리를 7일 장기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밀도 있는 소통이 이뤄졌다.

이날 소통광장은 △서울5호선 연장 및 미래 광역교통체계 구축 △서울시 편입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등 김포시 미래 비전에 대해 시장이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시민들 뜨거운 관심 속에 간담회는 당초 한 시간이 계획됐으나 질의응답이 끊이지 않아 두 시간이 훌쩍 넘어서 끝났다.

김포시 7일 장기본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개최

▲김포시 7일 장기본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질의응답에서 시민은 "급격히 김포가 발전하고 있는 느낌이라 너무 좋다. 서울 편입에 대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어서 그런지 오해들도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고,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는 시민이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고, 이는 김포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과 직결된다"고 답했다.

한 시민은 "우선 서울 편입에 찬성이다. 5호선 문제도 시급한데,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고, 김병수 시장은 "서울 편입과 5호선은 별개로 추진된다. 국토부가 올해 12월까지 지자체 간 합의를 통해 노선계획을 결정할 것이라 했고, 김포시 노선(안)으로 연장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는 것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7일 장기본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개최

▲김포시 7일 장기본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또한 김병수 시장은 서울 편입이 급하게 진행된다는 시각에 대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본격 추진돼 김포가 빠르게 의견을 내놓지 않으면 북도나 남도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기 때문에 경기북도 신설 타임 스케줄에 맞춰 서울 편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답했다.

설명회가 끝난 뒤 한 시민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궁금증이 해소됐다. 내가 살고 있는 김포가 더 좋아지는 것을 누가 마다하겠나. 지금 보여준 의지처럼 행정이 잘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 7일 장기본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개최

▲김포시 7일 장기본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한편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관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시민을 대상으로 △9일 운양동 △14일 구래동 및 마산동 △15일 김포본동(걸포,북변) △17일 김포본동(감정동) △21일 사우동 △23일 풍무동 △24일 고촌읍 △27일 통진읍, 양촌읍에서 순회 개최되며 시간은 저녁 7시30분 동일하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