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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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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소셜벤처 경연대회 LG전자상 수상…정보격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09 07:08
양평군 소셜벤처 경연대회 후원사(LG전자)상 수상

▲양평군 소셜벤처 경연대회 후원사(LG전자)상 수상. 사진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을 통해 발굴된 ‘효자손’ 팀이 ‘2023년 제15회 소셜벤처 경연대회’ 청소년 부문에서 후원사(LG전자)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예선-본선-결선 심사를 거쳐 수상 팀을 선정해 10월31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

효자손 팀은 단월중학교 3학년과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스마트 기기 사용을 어려워하시는 노인을 위해 인터넷 쇼핑이나 온라인 판매 등을 지역 청년과 청소년이 대행함으로써 정보격차 해소와 함께 수익 및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양평군 최초로 ‘소셜벤처 경연대회’ 청소년 부문에 참여했다.

효자손 팀 아이디어는 인구소멸 지역에서 구성원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노인과 청년과 청소년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평군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은 기본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진행 중이며, 2023년 기본과정은 6개교 13학급 230명 이상이 수료했다. 기본과정을 수료한 학생 중 희망하는 학생에 한해 심화과정을 운영해 청소년의 사회적경제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양평군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양평군 청소년도 함께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구성원이란 생각으로 지역일자리와 경제 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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