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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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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 활동가 175명배출…기후위기 대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1 19:50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2023년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교육’ 종강식을 9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중심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할 탄소중립 실천가를 육성하고자 진행됐다. 교육에는 9월1일부터 두 달 동안 주민자치회, 새마을지도자-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활동가 등이 참여해 175명이 수료했다.

교육 내용은 △1강 탄소중립 실천 특강 △2강 탄소중립에 대한 쓰레기와 자원순환 △3강 도시숲과 친환경 이동 △4강 먹거리 전환과 사회적약자 △5강 마을에서 기후위협에 통합적 대응하기 △6강 탄소중립마을 실천사례 공유 등으로 과정별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학습자들은 개별적으로 탄소중립 실천노트를 매일 기록하고, 조별로 탄소중립 실천 청사진을 마을지도로 그려 종강식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광명시 9일 ‘2023년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교육’ 종강식 개최

▲광명시 9일 ‘2023년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교육’ 종강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9일 ‘2023년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교육’ 종강식 개최

▲광명시 9일 ‘2023년 광명시 탄소중립 실천교육’ 종강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종강식에서 "여러분과 같은 공공활동가들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주체"라며 "수료로 끝내지 말고 학습동아리로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마을협동조합으로까지 연결해 자족적인 탄소중립마을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탄소중립 실천가는 "함께했던 시간이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는 교육이 됐으며,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마을에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명옥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시는 올해 10월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서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며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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