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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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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2023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2 11:01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

▲안양시 10일 2023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2023년 제15회 다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시상금으로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과 상금 2000만원을 획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2일 이번 수상에 대해 "55만 시민과 2천여명 공직자가 함께 일궈낸 최고 성과"라며 "다산목민대상이 시민행복을 위한 지방정부 간 정책경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 정신을 본받아 모범적이고 창의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하는 기초자치단체에 주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수여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3단계에 걸쳐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으며, 안양시는 율기(律己)-봉공(奉公)-애민(愛民) 등 3개 분야 10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양시 10일 2023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안양시 10일 2023 다산목민대상 ‘대통령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행정효율-청렴도를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 안양시는 지속적인 청렴활동과 다양한 부패 방지제도 추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도개선-갈등조정을 평가하는 봉공 분야에선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과정 지원을 통한 IoT(사물인터넷) 기반 AED(자동심장충격기)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등 중첩규제 해소를 통해 기업의 시장진입을 돕는 차별화된 정책이 주목을 받았다.

안양시는 지역발전과 사회적 약자 관련 정책을 평가하는 애민 분야에서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12년째 지속해온 장학사업과 청년창업펀드 921억원 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년상 조례 제정-청년임대주택 3000여세대 공급-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 추진도 한몫 거들었다.

행정안전부는 "안양시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통해 안전-교통-복지-문화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최첨단 지방행정 시스템 기반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도시 조성에 오랜 기간 공을 들여왔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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