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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게임즈, 4분기 이후 본격 성장 이어질 것 [IBK투자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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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너지경제 DB



[에너지경제신문 양성모 기자] IBK투자증권은 더블유게임즈에 대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업황개선 및 인수합병(M&A) 효과로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주력 게임들이 10월부터 유저 지표 및 매출 순위가 상승 중"이라며 "향후 미국의 공휴일이 다수 예정되어 있어 4분기는 전분기 대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스웨덴의 아이게이밍 기업인 슈퍼네이션 인수가 성공리에 마무리 되면서 이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슈퍼네이션은 2022년 매출액 327억원을 기록했으며 영국과 스웨덴 매출 비중이 각각 46%, 25%를 차지하고 있다"며 "2024년 아이게이밍 부문이 전체 매출의 5% 수준으로 글로벌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에도 신사업 등을 통해 이익 개선세가 전망된다. 우선 올해 3월 론칭한 스킬 게임인 ‘빙고 캐시아웃’ 내에 신용카드 결제 심사가 완료될 경우 매출은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빙고캐시아웃은 더블유게임즈의 자회사인 더블다운인터액티브가 개발한 스킬 게임이다. 서로의 빙고 실력을 겨루고,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 유저가 승리한다. 실력 기반 매칭 시스템과 빠른 속도감, 다양한 미니게임, 소셜 기능 등이 특징이다.

또 소셜카지노 부문 역사 마케팅 효율을 강화한 효과가 내년에도 적용돼 기존 게임들의 안정적인 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신작 게임과 더불어 새로운 M&A를 통해 내년도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내부 스튜디오를 통해 신작 캐주얼 게임을 개발 중"이라며 "캐주얼 게임사나 비게임 영역까지 광범위하게 기업 인수 기회를 탐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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