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크 앱만 있으면 공공기관 또는 정부24 사이트에 방문할 필요 없이 각종 증명서를 손쉽게 발급하고, 이를 다른 기관에 제출하거나 저장·폐기할 수 있다.
전자문서지갑 기능은 △발급하기 △내 증명서 △제출 내역 등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전체 탭에 위치한 ‘증명서 발급하기’에서 약관동의를 하면 ‘발급하기’로 넘어간다. 여기서 증명서 발급을 신청하면 ‘정부24’ 조회와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주요 전자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내 증명서’와 ‘제출 내역’ 탭을 통해 발급한 문서의 제출부터 상태 확인, 공유, 저장, 삭제까지 일련의 과정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문서를 암호화해 저장하거나 공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관을 직접 입력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원하는 곳으로 즉시 전송할 수 있다.
현재 핀크에서 발급할 수 있는 문서는 총 9종으로 △주민등록초본 △주민등록등본 △소득금액증명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혼인관계증명서(대법원 연계) 등이다. 앞으로 발급 가능 문서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핀크는 추후 전자문서지갑 활용 영역을 대출 비교·진단, 마이데이터, 리얼리 등으로 확대해 각각의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조현준 핀크 대표는 "핀크 앱 하나만 있으면 주민센터 등 관공서에 방문할 필요 없이 전자문서를 쉽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다"며 "추후 각종 대출, 입사 등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한 번에 발급·제출할 수 있는 ‘패키지’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dsk@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