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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장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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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추천됐다.

은행연합회는 1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 추천했다.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지난 10일 제2차 회의에서 정한 후보군 개개인의 자질과 능력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다.

후보군은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현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회장, 조준희 전 IBK기업은행장 등 6명이었으며, 윤종규 회장은 지난 10일 자진 사퇴했다.

이사회는 조용병 전 회장을 제15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용병 후보자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산업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사원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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