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3일 ‘금정역 통합개발 타당성 평가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
군포시는 올해 3월 국토교통부 장관이 방문했을 때 금정역을 지역발전 거점으로 변화하도록 통합개발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6월21일 이에 대해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한국철도공사가 추진 중인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고 회신했다. 군포시는 이에 따라 통합개발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보고회는 금정역 남-북부역사에서 진행 중인 GTX-C노선, 노후역사 개량사업, 산본천 복원사업 등 관련 사업을 반영해 효율적인 금정역 통합개발안을 도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군포시는 현재 수행 중인 ‘금정역 일원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 기본구상’과 함께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개발’에 대한 도식화 작업을 거쳐 내년 3월 시민설명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해 상반기 내 국토교통부에 타당성 검토 결과를 제출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보고회에서 "금정역은 군포시 관문으로 산본천 복원 및 주거정비사업 등 획기적 변화를 통한 도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으로 진행 중인 국가 개량사업과 연계해 금정역이 경기남부 랜드마크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과업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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