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류이치 사카모토:오퍼스’가 12월 27일 개봉을 확정했다.(주)미디어캐슬 |
지난 3월 28일 별세한 거장 故 류이치 사카모토의 콘서트 필름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가 오는 12월 27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확정하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류이치 사카모토는 전 세계가 사랑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다. 영화 음악을 통해 골든글로브와 그래미어워드, 아시아 최초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했다.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는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전설적인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음악 생애를 아우르는 20곡의 마지막 연주를 담은 영화다. 세상을 떠나지 전 혼신의 힘을 쏟아내는 그의 연주가 치유와 위안 그리고 묵직한 감동을 안겨줄 예정이다.
개봉일자와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에는 피아노를 치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모습과 그를 비추는 단 하나의 스포트 라이트, 그리고 건반 위를 누비는 그의 손가락이 담겼다. 포스터를 보는 것만으로 그가 만드는 선율이 귓가를 맴도는 듯 해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12월 27일 극장서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연주 ‘류이치 사카모토" 오퍼스’를 만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