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민선8기가 이어온 시민소통행정으로 올해 읍면동 시정설명회와 통통야행에 이어 마련됐고, 장기동-장기본동과 운양동, 구래동-마산동에 이어 이날 네 번째 자리가 열렸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5호선 연장 △서울시 편입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등 김포시 미래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김포시 15일 걸포-북변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
한 시민은 서울편입과 같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을 정부가 주도해 추진이 가능한 것인지 질문했고, 김병수 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정부가 주도했다면 이 문제 또한 정부에 요청했을 것이나 현재 주민투표까지 요청할 만큼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서울편입 또한 신속하게 준비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과 관련해선 서울편입과는 별개로 추진하고 있고 12월 중에는 노선 결정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중앙부처에 우리 시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시민은 "서울편입이 된다면 매립지, 쓰레기장, 소각장 등 혐오시설을 다 받아오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질문했고, 김병수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장 받을 일 없고, 소각장은 지자체마다 각자 쓰레기는 각자 소각해야 한다"며 있지도 않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어날지 조차도 모르는 매립지-쓰레기 문제를 거론하며 우리 김포시민 운명이 좌우되는 이 중요한 문제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설명회가 끝난 뒤 한 시민은 "오늘 김포시 주요 현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궁금한 점이 많이 해소됐다. 5호선 연장, GTX-D 등 교통이 개선되면 김포만한 도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15일 걸포-북변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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