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민, 이준혁이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각 소속사 |
17일 SBS는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에 한지민과 이준혁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인사하는 사이’(극본 김지은/ 연출 함준호)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 CEO ‘그녀’와 육아와 살림, 일까지 잘 하는 케어의 달인 비서 ‘그’의 본격 케어 힐링 로맨스다. CEO 한지민과 비서 이준혁의 로맨스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지민은 잘 나가는 헤드헌터 회사의 ‘유아독존’ CEO를 연기한다. 당당한 성격과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모든 에너지를 일에만 쏟다 보니 다른 건 할 줄 아는 게 없는 인물이다. 다수의 로맨스 작품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로 변주를 보여 온 한지민이 까칠하고 냉철한 CEO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준혁은 일 밖에 모르는 그녀를 완벽하게 케어할 수 있는 ‘육아독존’ 비서 역을 맡았다. 육아와 살림, 일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싱글 대디로, 한없이 다정해 의지하고 싶은 인물이다. 장르를 불문하고 변화무쌍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준혁은 오래간만의 로맨스 작품에 출연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한지민과 이준혁이 출연을 확정하면서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로맨스 조합이 성사됐다"며 "두 배우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케미와 시너지를 불러일으킬지, 제작진 역시 기대가 높다"라고 전했다. 이어 "돈 값을 못하면 가차없이 버려지는 게 당연한 ‘헤드헌터’의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모든 것의 스위치를 끄고 살았던 까칠한 CEO가 하나부터 열까지 케어하고 챙겨주는 비서의 보살핌을 받으며 변화해가는 과정이 이 케어 로맨스의 포인트다. 최고의 배우들과 최선을 다해 만들어 시청자 여러분께 선보이겠다"라며 제작 포인트와 각오를 드러냈다.
SBS ‘인사하는 사이’는 2024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