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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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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립국악단 ‘월드오케스트라5’ 23일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8 10:31
안산시립국악단 제65회 정기연주회 ‘월드오케스트라5’ 포스터

▲안산시립국악단 제65회 정기연주회 ‘월드오케스트라5’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립국악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제65회 정기연주회 ‘월드오케스트라 5’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시립국악단의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다양한 세계 악기와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북한 개량악기 ‘소해금’과 ‘대피리’, 프랑스를 대표하는 음악 ‘샹송’, 중남미 상징 잉카음악까지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연주회 서곡은 이번 연주회를 위해 위촉한 작곡가 노관우의 초연곡 ‘세마치’가 장식한다. 두 번째 무대는 전통 악기인 피리를 개량한 북한 개량악기로 ‘대피리 협주곡 : 대화’를 통해 피리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프랑스 샹송과 국악 관현악 협업으로 샹송의 아름다운 가사와 화려한 국악의 선율이 함께해 감동 넘치는 무대가 진행된다.

피날레로는 북한 개량악기 소해금으로 ‘소해금 협주곡 나비환상곡 : 新아라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 곡은 위촉 초연되는 곡으로 소해금의 애잔한 소리와 관현악의 웅장한 소리의 합(合)이 연주회 대미를 장식한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18일 "앞으로도 관객의 다양한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립국악단 만에 특색 있는 공연 레퍼토리를 탄탄하게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료는 R석 1만2000원, S석 1만원이며 티켓 예매 및 공연 안내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및 안산시립국악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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