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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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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자키현 대표단 ‘2023 WSL 시흥대회’ 참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19 08:16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일본 미야자키현 대표단이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참관을 위해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17일 방문했다.

19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월드서프리그(WSL) 대회는 시흥시가 대회 유치에 성공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데다 최초로 인공 파도풀에서 진행되면서 개최 전부터 전 세계 서퍼들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따라 서핑 명소로 불리며 전 세계 서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현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직접 대표단을 꾸려 이날 대회장을 방문했다.

일본 미야자키현 대표단 ‘2023 WSL 시흥 서핑대회’ 참관

▲일본 미야자키현 대표단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참관. 사진제공=시흥시

일본 미야자키현 대표단 ‘2023 WSL 시흥 서핑대회’ 참관

▲일본 미야자키현 대표단 ‘2023 WSL 시흥 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참관. 사진제공=시흥시

이토 히로시 미야자키현 스포츠랜드추진실장은 "바다에서 열리는 서핑대회는 날씨 영향을 많이 받아 시시각각 변하는 파도로 인해 일정운영에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웨이브파크처럼 양질의 파도가 꾸준히 공급되는 인공 파도풀에서 경기가 진행되면 동일한 조건에서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된다"고 말했다.

2023 WSL 시흥대회 이튿날인 18일, 시흥시-미야자키현은 서핑산업 및 관광 등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앞으로 상호 간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정을 쌓아가기로 다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미야자키현 대표단 방문으로 두 도시가 서핑 산업 교류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협력하는 교두보가 마련되는 소중한 기회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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