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어도어 |
뉴진스는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롤드컵 결승전 오프닝 무대에 올라 올해 롤드컵 주제곡 ‘갓즈’(GODS)의 퍼포먼스를 최초로 선보였다.
‘롤드컵’ 결승전은 스포츠 경기 중 미국 프로풋볼(NFL) 슈퍼볼보다 많은 시청자수(2019년 기준)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얻는 글로벌 이벤트로, 결승전만큼이나 오프닝 무대도 매년 화제다. 그동안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2014년), 릴 나스 엑스(Lil Nas X)(2022년) 등 역대 주제곡을 부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특히 이번 뉴진스 오프닝 무대는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롤드컵이라는 점과 함께 T1 소속 선수 케리아(류민석)가 4강서 결승행을 확정지은 뒤 "뉴진스 나와"라고 외쳐 다시 한번 주목받으며 기대를 불러 모았다.
▲그룹 뉴진스가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어도어 |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승리의 서사를 담은 ‘갓즈’를 완벽하게 무대 위에서 구현하기 위해 뉴진스는 실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세계관을 공부하며 공연을 준비했고,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은 의상과 액세서리를 직접 제작하는 등 세세한 부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
한편, 뉴진스는 20일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 참석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