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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삼달리' 지창욱·신혜선, 캐릭터 포스터 공개.. 따뜻 감성 물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1 13:50
웰컴투 삼달리

▲JTBC 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JTBC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신혜선의 캐릭터 포스터와 커플 포스터가 공개됐다.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역)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역)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21일 ‘웰컴투 삼달리’ 측은 따뜻한 감성을 물씬 품고 있는 조용필(지창욱)과 조삼달(신혜선)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조용필 캐릭터 포스터에는 돌담에 걸터앉아 따스하게 미소짓는 용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나에게로 돌아온 걸 환영해"라는 카피는 삼달을 향한 용필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

또 다른 캐릭터 포스터 속 조삼달은 손 안에 작은 카메라를 들고 제주의 따뜻한 햇살 아래 서있다. 서울에서 톱 포토그래퍼 조은혜로 활동하고 있던 삼달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곤두박질치곤 그렇게 떠나고 싶어 했던 개천으로 다시 돌아온다. "다시 돌아왔다. 너에게로"라는 카피는 그렇게 떠나고 싶어했던 개천 제주로, 짝꿍에서 구남친 된 용필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 삼달의 복잡한 마음을 담고 있는 듯 하다.

무엇보다 삼달이 개천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잠시 멈춰 있던 용필과 삼달의 짝꿍 역사는 현재 진행형이 될 예정. 함께 공개된 커플 포스터 속, 서로의 집 앞에서 "오랜만이다. 내가 사랑했던 도른자"라며 마주한 두 사람의 밝은 미소는 이를 암시한다. 같은 날, 5분 간격으로 태어나 ‘삼신 할망’이 맺어준 삼달리 공식 짝꿍이라 불리던 이들은 인생에 서로가 없었던 날보다 함께 했던 날들이 더 많다. 진한 사랑도, 눈물로 얼룩진 이별도 해봤다. 연락이 끊긴 채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복잡다단한 관계다. 과연 용필과 삼달은 복잡하게 엉킨 이 실타래를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지, 그래서 또 어떤 새로운 짝꿍의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될지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에 묵직한 기대감이 실리고 있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는 ‘힘쎈여자 강남순’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첫 방송 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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