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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나도 원준 같은 사랑해봤다” 멜로장인표 ‘아련 흑백 화보’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1.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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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데이즈드’ 2023년 12월호에 배우 양세종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데이즈드

‘멜로장인’ 양세종이 아련한 분위기의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과 문화를 기반으로 매달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3년 12월 호에 담긴 배우 양세종의 화보 사진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양세종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두나!’로 4년만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그는 순수하고 서툰 20대 초반의 원준을 섬세하게 그려내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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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데이즈드’ 2023년 12월호에 배우 양세종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데이즈드

공개된 화보 속 양세종은 멜로장인다운 눈빛과 아우라를 뽐내며 화보를 장악하고 있다. 양세종은 가죽 재킷부터 롱코트, 니트 등 다양한 소재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전문 모델같은 자태를 뽐내는가 하면, 아련한 눈빛과 표정, 손짓, 포즈 등을 활용해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 흑백화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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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데이즈드’ 2023년 12월호에 배우 양세종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데이즈드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양세종은 복귀작인 ‘이두나!’를 준비하는 과정을 털어놨다. 그는 "대본을 정말 많이 봤다"라며 "원준이 어떤 정서로 살아가는 친구인지를 그냥 몸으로 받아들이고 싶었다"라고 캐릭터와 일체를 이루고자 노력했음을 전했다.

극중 원준의 순수한 사랑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양세종은 "원준 같은 사람은 드물겠지만, 아마 원준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준처럼 옆에서 항상 기다려 주고 바라는 것 없이 공감해 주는 것은 온전히 이 사람을 사랑한다면 가능하다"고 덧붙이며 "그런 사랑을 해본 사람은 많다. 나도 해봤다"라고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원준과 그의 사랑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오랜만에 연기 복귀인 만큼 어려움과 고민도 많았을 터. 그는 "나를 이렇게나 힘들게 하는데 현장에 가면 너무 재미있고, 인물로서 살아 있을 때의 느낌을 잊지 못한다. 묘한 매력이 있다"라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 스스로가 사랑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다면 계속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연기 포부를 전했다.

한편, 배우 양세종의 화보 및 인터뷰는 ’데이즈드’ 12월 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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