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든호텔에서 지난 22일 열린 ‘제6회 베어링의 날 행사에서 송호준 영주사 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영주시는 지난 22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열린 ‘제6회 베어링인의 날’ 행사에 홍보관을 열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 승인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홍보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영주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시 소재 기업지원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를 소개하고, 지역의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등을 알렸다.
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에 베어링·기계·경량소재 전후방 연관기업을 유치해 소재·부품 집적화 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베어링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베어링의 날 행사는 제2회 한국 베어링 컨퍼런스와 연계 개최됐다.행사에는 한국베어링산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진영환 삼익THK 회장과 박형수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조웅환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관 표창, 협회장 표창에 이어 송호준 영주부시장이 베어링산업발전 유공자에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국가산단 지정 승인으로 영주시는 미래 전략산업의 초석을 확고히 마련했다"며 "산학연관의 연대와 협력을 다져 베어링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 사업비 2964억원을 투입해 118만㎡ 규모로 조성된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